[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캡틴이자 수문장인 잔루이지 부폰(36·유벤투스)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다. 경기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폰이 15일 잉글랜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4일(한국시간) 부폰이 마나우스에서 열린 팀 훈련 중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이날 호우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체사레 프란델리(57) 감독은 “매우 경미한 부상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폰의 부상 상태를 알렸다.
설명대로라면 출장은 어렵지 않을 전망. 하지만 작은 부상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포지션이기에 다른 골키퍼의 기용도 가능한 상황이다. 부폰이 출전하지 않는다면 살바토레 시리구(27·PSG)가 출전할 수 있다. 소속팀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경허하는 등 유럽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주리군단에서 부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1997년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부폰은 곧이어 세계적인 골키퍼로 떠올랐다. 세리에 A 소속으로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2002 월드컵에서 안정환에게 골든골을 허용해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경험했으나 2006 월드컵에서 우승트로피를 다시 거머쥐었다.
이탈리아의 입장에서는 부폰의 상태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one@maekyung.com]
부폰이 15일 잉글랜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4일(한국시간) 부폰이 마나우스에서 열린 팀 훈련 중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이날 호우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체사레 프란델리(57) 감독은 “매우 경미한 부상이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폰의 부상 상태를 알렸다.
설명대로라면 출장은 어렵지 않을 전망. 하지만 작은 부상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포지션이기에 다른 골키퍼의 기용도 가능한 상황이다. 부폰이 출전하지 않는다면 살바토레 시리구(27·PSG)가 출전할 수 있다. 소속팀에서 챔피언스리그를 경허하는 등 유럽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주리군단에서 부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1997년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부폰은 곧이어 세계적인 골키퍼로 떠올랐다. 세리에 A 소속으로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대표팀에서도 승승장구했다. 2002 월드컵에서 안정환에게 골든골을 허용해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경험했으나 2006 월드컵에서 우승트로피를 다시 거머쥐었다.
이탈리아의 입장에서는 부폰의 상태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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