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브라질월드컵'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2014 브라질월드컵이 드디어 개막, 7월 14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간다. 브라질월드컵은 12개 도시에서 64경기가 치러진다.
그 첫경기로 주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개막전에서 맞붙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변은 없었다.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 3대 1로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13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티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전에서 브라질은 90분 전후반 동안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엎고 높은 볼 점유율로 크로아티아를 압도했다.
그러나 전반 11분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로 크로아티아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의 리드 상황은 18분 여만에 깨졌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오스카(첼시)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바깥 정면에서 왼발로 강한 중거리슛을 때려 동점골을 만들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25분 프레드(플루미넨세)가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개막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후반 46분, 다급해진 크로아티아가 급하게 공격을 퍼부으면서 브라질 진영까지 깊게 올라가자 역습 기회를 얻은 오스카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이날 브라질이 3-1 승리를 거두면서 A조 선두로나서게 됐다. 브라질은 18일 멕시코, 크로아티아는 19일 카메룬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브라질 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을 본 누리꾼들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 정말 박진감 넘친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 이변은 없었네"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 보니 저런 선수들 우리도 있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