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구계 3대 미스터리 중 하나가 임창용 선수의 '뱀직구'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오직 임창용 선수만 던질 수 있는 뱀직구의 비밀을 후계자에게 특별히 알려줬다고 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타자를 물려는 듯 몸쪽으로 파고들다 마지막 순간 급격히 바깥쪽으로 휘어나가는 뱀직구.
상대는 움찔 놀라거나 헛스윙을 할 뿐입니다.
정교하다는 일본 타자도, 힘세다는 메이저리그 타자도 마찬가지.
7년 만에 국내에 돌아온 임창용은 변함없이 살아 꿈틀대는 뱀직구로 5월 한 달에만 9세이브를 올려 삼성의 1위 등극을 이끌었습니다.
MBN 야구 꿈나무 후원 프로젝트의 5월 투수부문 MVP에도 선정돼 상금 150만 원을 모교 후배 김원웅 군에게 쾌척했습니다.
특히 사이드암스로로 빠른 공을 던지며 '제2의 임창용'을 꿈꾸는 김 군에게 자신 만의 뱀직구 비법을 알려줬습니다.
▶ 인터뷰 : 임창용 / 삼성 투수
- "최대한 릴리스 포인트가 앞으로 나와야 하고, 살짝 휘청거리는 느낌이 있어야 공이 휘더라고. 허리를 쓴 다음에 팔꿈치가 먼저 나와서 때려 줘야지."
허리와 팔꿈치 손목으로 이어지는 반동이 강한 회전을 일으켜 공 끝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
우상의 한마디는 새로운 뱀직구를 잉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원웅 / 진흥고 2학년
- "영광이고요. 저도 마운드에서만큼은 자신 있는 모습으로."
한국 야구의 큰 자산인 뱀직구.
이제 대물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야구계 3대 미스터리 중 하나가 임창용 선수의 '뱀직구'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오직 임창용 선수만 던질 수 있는 뱀직구의 비밀을 후계자에게 특별히 알려줬다고 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타자를 물려는 듯 몸쪽으로 파고들다 마지막 순간 급격히 바깥쪽으로 휘어나가는 뱀직구.
상대는 움찔 놀라거나 헛스윙을 할 뿐입니다.
정교하다는 일본 타자도, 힘세다는 메이저리그 타자도 마찬가지.
7년 만에 국내에 돌아온 임창용은 변함없이 살아 꿈틀대는 뱀직구로 5월 한 달에만 9세이브를 올려 삼성의 1위 등극을 이끌었습니다.
MBN 야구 꿈나무 후원 프로젝트의 5월 투수부문 MVP에도 선정돼 상금 150만 원을 모교 후배 김원웅 군에게 쾌척했습니다.
특히 사이드암스로로 빠른 공을 던지며 '제2의 임창용'을 꿈꾸는 김 군에게 자신 만의 뱀직구 비법을 알려줬습니다.
▶ 인터뷰 : 임창용 / 삼성 투수
- "최대한 릴리스 포인트가 앞으로 나와야 하고, 살짝 휘청거리는 느낌이 있어야 공이 휘더라고. 허리를 쓴 다음에 팔꿈치가 먼저 나와서 때려 줘야지."
허리와 팔꿈치 손목으로 이어지는 반동이 강한 회전을 일으켜 공 끝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
우상의 한마디는 새로운 뱀직구를 잉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원웅 / 진흥고 2학년
- "영광이고요. 저도 마운드에서만큼은 자신 있는 모습으로."
한국 야구의 큰 자산인 뱀직구.
이제 대물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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