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안준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구원 1위 히라노 요시히사(30·오릭스)가 센트럴리그 구원 1위 오승환(32·한신) 앞에서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구원 단독 선두 질주에 나섰다.
오릭스는 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 경기서 오릭스의 마무리 투수 히라노는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한신 타선을 막으며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렸다.
히라노는 첫 타자 아라이 다카히로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가 바운드를 잘못 계산하는 실책을 범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다음타자 후쿠도메 고스케에게 6구 모두 직구를 던져 2루 땅볼을 유도, 4-6-3 병살타로 처리하며 루상에 주자를 없앰과 동시에 아웃카운트 2개를 한꺼번에 올렸다.
2아웃까지 잡은 히라노는 더욱 힘차게 공을 뿌렸다. 마지막 타자 우메노 류타로 최고구속 153km 직구를 던지며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신을 상대로 연이틀 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이날도 오릭스에 패한 한신은 간사이더비를 연패로 마무리 지으며 센트럴리그 4위 주니치에게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오릭스는 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 경기서 오릭스의 마무리 투수 히라노는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한신 타선을 막으며 시즌 18세이브째를 올렸다.
히라노는 첫 타자 아라이 다카히로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가 바운드를 잘못 계산하는 실책을 범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다음타자 후쿠도메 고스케에게 6구 모두 직구를 던져 2루 땅볼을 유도, 4-6-3 병살타로 처리하며 루상에 주자를 없앰과 동시에 아웃카운트 2개를 한꺼번에 올렸다.
2아웃까지 잡은 히라노는 더욱 힘차게 공을 뿌렸다. 마지막 타자 우메노 류타로 최고구속 153km 직구를 던지며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신을 상대로 연이틀 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이날도 오릭스에 패한 한신은 간사이더비를 연패로 마무리 지으며 센트럴리그 4위 주니치에게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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