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안준철 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즈가 오릭스 버펄로스에 연패에 빠지며 오승환(32)의 등판도 성사되지 않았다.
한신은 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한신은 센트럴리그 4위 주니치 드래건스에게도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초반부터 양 팀 선발투수들의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한신 선발 좌완 이와타 미노루는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오릭스 타선을 봉쇄했다. 반면 오릭스 선발 도메이 다이키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았다. 투구내용을 보면 이와타가 더 좋았다.
하지만 오릭스의 히라노가 4회 1사후 이와타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내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이어 이토이와 윌리 모 페냐가 연속 볼넷을 얻어 만루찬스를 잡은 뒤 사카구치의 2루 땅볼 때 히라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T-오카다의 적시타로 추가점까지 뽑아 2-0으로 앞섰다.
오릭스는 5회 공격때에도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이토 히카루의 안타와 아다치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이토이의 안타때 이토가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오릭스는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4-0까지 달아났다. 한신은 5회말 공격에서 오가타 료스케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공격에서는 너무 무기력했다.
오릭스는 선발 도메이가 5회까지 책임진 뒤 기시다 마모루, 마하라 다카히로, 사토 다쓰야 등이 1이닝씩 책임지며 지키기 모드에 들어갔고, 9회 마무리 히라노 요시히사(30)가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매조졌다.
[jcan1231@maekyung.com]
한신은 7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한신은 센트럴리그 4위 주니치 드래건스에게도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초반부터 양 팀 선발투수들의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한신 선발 좌완 이와타 미노루는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오릭스 타선을 봉쇄했다. 반면 오릭스 선발 도메이 다이키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았다. 투구내용을 보면 이와타가 더 좋았다.
하지만 오릭스의 히라노가 4회 1사후 이와타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내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이어 이토이와 윌리 모 페냐가 연속 볼넷을 얻어 만루찬스를 잡은 뒤 사카구치의 2루 땅볼 때 히라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T-오카다의 적시타로 추가점까지 뽑아 2-0으로 앞섰다.
오릭스는 5회 공격때에도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이토 히카루의 안타와 아다치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루 찬스를 잡은 뒤 이토이의 안타때 이토가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오릭스는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4-0까지 달아났다. 한신은 5회말 공격에서 오가타 료스케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공격에서는 너무 무기력했다.
오릭스는 선발 도메이가 5회까지 책임진 뒤 기시다 마모루, 마하라 다카히로, 사토 다쓰야 등이 1이닝씩 책임지며 지키기 모드에 들어갔고, 9회 마무리 히라노 요시히사(30)가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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