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다저스타디움 방문...시구에 깜짝 영어까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여성 4인조 그룹 미스에이의 수지(본명 배수지)가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
수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의 경기를 앞두고 기념 시구를 가졌다.
수지는 다저스 이름이 적힌 파란색 티셔츠와 짙은 색 청바지, 다저스 모자를 쓰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마운드 아래쪽에 선 수지는 류현진을 향해 공을 던졌고, 공은 노바운드로 류현진의 글러브에 들어갔다.
수지는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전문 의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인연으로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일찌감치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수지는 핸리 라미레즈, 안드레 이디어, 디 고든 등 다저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겨울 예능 프로에서 호흡을 맞췄던 류현진과도 재회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수지가 신기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이날 수지는 깜짝 영어 실력도 선보였다. 시구 전 프리게임쇼 호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소감을 짧은 영어로 “아주 좋다.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해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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