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퍼펙트게임`은 아쉽게 무산…시즌 5승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퍼펙트게임 달성을 아쉽게 실패했다.
27일(한국시각) 류현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쳤으나 8회초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퍼펙트게임은 투수 한 명이 경기가 모두 끝날 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류현진의 퍼펙트게임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7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7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95마일(약 153km)까지 이르는 패스트볼에 낙차 큰 커브, 완벽한 제구까지 상대 타선을 완벽히 제압할 요소들을 모두 갖춘 채 투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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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