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시즌 한화전 4연승을 이어갔다.
넥센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하영민의 5⅓이닝 1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멀티홈런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역시 이날 수훈갑은 선발 하영민과 4번타자 박병호. 하영민은 5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하영민은 6회 1사후 주자 2명을 내보내 위기상황을 맞이했지만 믿을맨 한현희가 마운드에 올라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았다. 이어 8회 마정길이 2사까지 잡은 뒤 마무리 손승락이 나와 1⅓이닝 동안 4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했다. 손승락은 지난 9일 목동 LG전 이후 11일 만에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선취점을 올리는 2회 솔로포와, 2-1로 쫓기는 5회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타자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득점권 타율이 떨어지는데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했으면 좋겠다. (한)현희가 위기 상황에서 잘 지켜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발 하영민이 잘던졌고, 박병호의 홈런이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패장인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4회말 홈에서 나온 득점 오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넥센은 21일 선발로 김대우를, 한화는 이태양을 각각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하영민의 5⅓이닝 1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멀티홈런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역시 이날 수훈갑은 선발 하영민과 4번타자 박병호. 하영민은 5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하영민은 6회 1사후 주자 2명을 내보내 위기상황을 맞이했지만 믿을맨 한현희가 마운드에 올라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았다. 이어 8회 마정길이 2사까지 잡은 뒤 마무리 손승락이 나와 1⅓이닝 동안 4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했다. 손승락은 지난 9일 목동 LG전 이후 11일 만에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선취점을 올리는 2회 솔로포와, 2-1로 쫓기는 5회 솔로포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타자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득점권 타율이 떨어지는데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경기했으면 좋겠다. (한)현희가 위기 상황에서 잘 지켜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발 하영민이 잘던졌고, 박병호의 홈런이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패장인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4회말 홈에서 나온 득점 오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넥센은 21일 선발로 김대우를, 한화는 이태양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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