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7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 온 추신수(32·텍사스)는 여전히 추신수다웠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사구 2볼넷 1득점을 기록한 뒤 7회 댄 로버트슨과 대주자 교체됐다.
팀은 3-9로 졌지만, 추신수의 진가는 빛났다. 타격은 물론이고 선구안과 주루 능력도 탁월했다. 지난 4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이후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볼넷, 사구를 한 번에 기록했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안타, 볼넷, 사구를 한 경기에 기록하는 것을 2경기 이상 성공한 선수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추신수와 휴스턴의 제이슨 카스트로, 단 둘뿐이다. 그정도로 추신수의 활약은 가치가 있었다.
부상을 두려워 않는 투지도 추신수다운 모습이었다. 경기 후 왼 발목에 아이싱을 하고 클럽하우스에 나타난 그는 “무리가 가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 팀에서 100% 몸 상태로 경기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팀에서도 많이 기다려줬다고 생각한다”며 투지를 드러냈다.
추신수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오클랜드와 시리즈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상대 선발은 제시 차베스. 차베스를 상대로는 3타수 무안타 3볼넷(1고의사구)을 기록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사구 2볼넷 1득점을 기록한 뒤 7회 댄 로버트슨과 대주자 교체됐다.
팀은 3-9로 졌지만, 추신수의 진가는 빛났다. 타격은 물론이고 선구안과 주루 능력도 탁월했다. 지난 4월 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이후 두 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볼넷, 사구를 한 번에 기록했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안타, 볼넷, 사구를 한 경기에 기록하는 것을 2경기 이상 성공한 선수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추신수와 휴스턴의 제이슨 카스트로, 단 둘뿐이다. 그정도로 추신수의 활약은 가치가 있었다.
부상을 두려워 않는 투지도 추신수다운 모습이었다. 경기 후 왼 발목에 아이싱을 하고 클럽하우스에 나타난 그는 “무리가 가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 팀에서 100% 몸 상태로 경기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 팀에서도 많이 기다려줬다고 생각한다”며 투지를 드러냈다.
추신수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오클랜드와 시리즈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상대 선발은 제시 차베스. 차베스를 상대로는 3타수 무안타 3볼넷(1고의사구)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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