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유니폼
국제축구연맹(FIFA)의 통보에 따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경기 유니폼 색깔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가 29일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은 러시아전(6월 18일 오전 7시, 이하 한국시간)에서 흰색, 알제리전(23일 오전 4시)에서 빨간색, 벨기에전(27일 오전 5시)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처음으로 이후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왔다. 이때부터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15경기, 흰색 유니폼을 입고 9경기에 나섰다.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3승4무8패, 흰색을 입고 2승4무3패를 기록했다. 확률을 계산해 봤을 때 흰색이 빨간색보다 성적이 좋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유니폼 배정은 FIFA의 결정이며 흑백 TV 시청자 등을 고려해 두 팀 유니폼은 어두운 색과 밝은 색으로 나누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홍명보호 유니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호, 흰색 행운의 색?" "홍명보호, 월드컵 얼마 안남았네" "홍명보호, 기대된다 우리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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