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왼쪽 등 근육 부상에서 재활 중인 LA다저스의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한 차례 더 재활등판을 갖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커쇼가 한 차례 더 재활등판을 갖는다고 밝혔다.
커쇼는 이날 경기에 앞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지난 26일 재활 등판에서 5이닝 동안 56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한 그는 바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원했지만, 구단 의료진은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갖는 것을 권장했고 매팅리가 결국 의료진의 손을 들어준 것.
매팅리는 “이번 등판에서 커쇼는 75~80개 정도의 투구 수를 소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음 번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90~95개 정도의 정상적인 투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구 수를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주문했다.
커쇼의 두 번째 재활 등판 장소는 테네시주에 있는 더블A팀 차타누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팀이 동부 원정을 치르기 때문. 그러나 매팅리는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며 다음 일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greatnemo@maekyung.com]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커쇼가 한 차례 더 재활등판을 갖는다고 밝혔다.
커쇼는 이날 경기에 앞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지난 26일 재활 등판에서 5이닝 동안 56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한 그는 바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원했지만, 구단 의료진은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갖는 것을 권장했고 매팅리가 결국 의료진의 손을 들어준 것.
매팅리는 “이번 등판에서 커쇼는 75~80개 정도의 투구 수를 소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음 번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90~95개 정도의 정상적인 투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구 수를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 차례 더 재활 등판을 주문했다.
커쇼의 두 번째 재활 등판 장소는 테네시주에 있는 더블A팀 차타누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팀이 동부 원정을 치르기 때문. 그러나 매팅리는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며 다음 일정에 대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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