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티토 빌라노바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바르셀로나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성명을 통해 빌라노바 전 감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7월 암 치료를 위해 감독직을 내려놨던 그는 끝내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FC 바르셀로나 전 직원과 전 세계에 있는 팬들, 그리고 모든 축구계와 스포츠계가 함께 그의 가족에게 깊은 슬픔을 전한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들은 26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 그를 애도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2년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9년 유소년팀에서 함께 일한 펩 과르디올라가 1군 감독이 됐을 때 함께 코치로 올라왔다. 2012년 과르디올라의 후임 감독이 된 그는 그해 12월 암 치료를 위해 10주간 감독직을 비웠다. 2013년 3월 다시 복귀했고, 바르셀로나는 32승 4무 2패 115득점 40실점 승점 100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바르셀로나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성명을 통해 빌라노바 전 감독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7월 암 치료를 위해 감독직을 내려놨던 그는 끝내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FC 바르셀로나 전 직원과 전 세계에 있는 팬들, 그리고 모든 축구계와 스포츠계가 함께 그의 가족에게 깊은 슬픔을 전한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들은 26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 그를 애도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2년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9년 유소년팀에서 함께 일한 펩 과르디올라가 1군 감독이 됐을 때 함께 코치로 올라왔다. 2012년 과르디올라의 후임 감독이 된 그는 그해 12월 암 치료를 위해 10주간 감독직을 비웠다. 2013년 3월 다시 복귀했고, 바르셀로나는 32승 4무 2패 115득점 40실점 승점 100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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