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를 오는 8월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9월 19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는 16일간 열린다.
기념주화는 금화 2종, 은화 3종, 황동화 1종 등 총 6종이다. 최대 6만3000장을 발행할 예정이다.
금화 20000원화의 앞면에는 주경기장과 높이뛰기를 하는 선수, 횃불 그림이 담겨있다. 금화 1만5000원화에는 축구, 은화 1만원화는 리듬체조, 은화 5000원화는 각각 수영과 태권도 선수를 그려넣었다.
한국은행은 최대 발행량 이내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요청하는 수량을 조직위원회 앞으로 전량 인도해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법에 따라 한국은행에 요청해 발행된 기념주화를 독점적으로 인수.판매할 수 있다.
기념주화 판매가, 판매방법, 판매대행기관, 예약접수기간, 예약방법 등은 조직위원회(T.032-458-2491)에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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