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거침없이 질주하던 추추트레인 앞에 빨간 신호등이 들어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왼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맞고 3루 쪽으로 튀는 타구를 때렸고, 안타를 만들기 위해 1루로 전력 질주했다.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 발목을 삐끗했다. 추신수의 이 플레이는 세이프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뒤집어졌다. 추신수는 교체됐고, 마이클 초이스가 남은 경기를 치렀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X-레이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으며, 23일 더 자세한 상태를 보기 위해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추신수는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을 비롯한 취재진에게 “검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며 출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추신수는 지난해에도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 7월 29일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왼 발목을 다쳤다. 이후 그는 샌디에이고 원정 3경기 중 2경기를 결장했다.
[greatnemo@maekyung.com]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왼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맞고 3루 쪽으로 튀는 타구를 때렸고, 안타를 만들기 위해 1루로 전력 질주했다.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 발목을 삐끗했다. 추신수의 이 플레이는 세이프로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뒤집어졌다. 추신수는 교체됐고, 마이클 초이스가 남은 경기를 치렀다.
텍사스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X-레이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으며, 23일 더 자세한 상태를 보기 위해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추신수는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제프 윌슨을 비롯한 취재진에게 “검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며 출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추신수는 지난해 7월 29일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친 경험이 있다. 사진은 부상 당시 장면. 사진= MK스포츠 DB
텍사스 구단은 신중한 모습이다. 윌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추신수의 부상에 대해 “텍사스 구단은 심각한 것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지만, 또한 가볍게 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23일 하루 쉴 수도 있으며, 또는 지명타자로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마침 이날은 상대 선발도 좌투수인 토미 마일론이다.추신수는 지난해에도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 7월 29일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출전,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왼 발목을 다쳤다. 이후 그는 샌디에이고 원정 3경기 중 2경기를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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