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다승왕(16승)과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쥔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에이스 오가와 야스히로(24)가 손바닥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아 야쿠르트 마운드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1일 도쿄 한 병원에서 오가와의 정밀 검사 결과 오른손 유구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22일 보도했다.
오가와는 지난 1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가 0-3으로 뒤진 2회 2사 1루 상황에서 한신 3번타자 도리타니 다카시의 강습타구에 오른쪽 손바닥을 맞아 교체됐다. 교체 후 계속 통증을 호소했던 오가와는 결국 골절 진단을 받아 든 것이다. 뼈가 완전히 붙을 때까지는 6주가 소요되는데 야쿠르트 트레이너에 따르면 회복속도에 따라 4주 후부터는 캐치볼이 가능하다.
하지만 빨라도 6월초에나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어 야쿠르트 벤치는 울상이다. 오가와가 팀 승리(6승)의 절반인 3승을 올리고 있는 등 현재 야쿠르트 마운드는 붕괴 상태다. 팀 평균자책점 5.95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오가와 준지 감독이 오가와를 대체할 선발요원을 2군에서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보강 얘기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가와는 지난해 16승4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리그 다승왕고 신인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171cm, 79kg 작은 체구이지만 키킹 동작시 왼발을 가슴까지 올려 놀란 라이언과 투구폼이 비슷하다고 해 별명이 '작은 라이언'이다. 그는 21일 진구구장 클럽하우스에서 일본 취재진과 만나 “부상이 이만하길 다행이다. 최대한 빨리 팀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1일 도쿄 한 병원에서 오가와의 정밀 검사 결과 오른손 유구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22일 보도했다.
오가와는 지난 1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가 0-3으로 뒤진 2회 2사 1루 상황에서 한신 3번타자 도리타니 다카시의 강습타구에 오른쪽 손바닥을 맞아 교체됐다. 교체 후 계속 통증을 호소했던 오가와는 결국 골절 진단을 받아 든 것이다. 뼈가 완전히 붙을 때까지는 6주가 소요되는데 야쿠르트 트레이너에 따르면 회복속도에 따라 4주 후부터는 캐치볼이 가능하다.
하지만 빨라도 6월초에나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어 야쿠르트 벤치는 울상이다. 오가와가 팀 승리(6승)의 절반인 3승을 올리고 있는 등 현재 야쿠르트 마운드는 붕괴 상태다. 팀 평균자책점 5.95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오가와 준지 감독이 오가와를 대체할 선발요원을 2군에서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보강 얘기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가와는 지난해 16승4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리그 다승왕고 신인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171cm, 79kg 작은 체구이지만 키킹 동작시 왼발을 가슴까지 올려 놀란 라이언과 투구폼이 비슷하다고 해 별명이 '작은 라이언'이다. 그는 21일 진구구장 클럽하우스에서 일본 취재진과 만나 “부상이 이만하길 다행이다. 최대한 빨리 팀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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