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 박주영, 부상 회복…본격 훈련 돌입

박주영(29·왓포드)이 부상에서 회복해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박주영의 봉와직염 치료가 끝난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22일부터 축구 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의 훈련 장소는 현재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조율 중이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는 추후 결정된다.
박주영은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고,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마칠 계획이다. 내달 12일부터는 대표팀 소집훈련에 맞춰 파주NFC에 입소해 월드컵을 위한 몸만들기에 나선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지난 14일 “박주영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다음 주 그라운드에서 개인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귀국한 박주영은 국가대표 주치의 송준섭 박사로부터 염증 부위를 집중 치료받았다.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에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이다. 박주영은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과 발등에 봉와직염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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