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안준철 기자] ‘아시아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30·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발렌틴은 2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5회초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5구째 들어온 138km 투심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발렌틴은 홈런 6개로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맷 머튼(33·한신), 호세 로페즈(31·요미우리)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다. 또 양대리그를 통틀어서도 오릭스의 윌리 모 페냐를 제치고 가장 먼저 10호 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발렌틴은 지난해 60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한시즌 아시아최다홈런기록(56개)을 갈아치우며 아시아 홈런왕으로 등극했다.
[jcan1231@maekyung.com]
발렌틴은 2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2로 앞선 5회초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5구째 들어온 138km 투심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발렌틴은 홈런 6개로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맷 머튼(33·한신), 호세 로페즈(31·요미우리)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다. 또 양대리그를 통틀어서도 오릭스의 윌리 모 페냐를 제치고 가장 먼저 10호 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발렌틴은 지난해 60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03년 이승엽(삼성)이 세운 한시즌 아시아최다홈런기록(56개)을 갈아치우며 아시아 홈런왕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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