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오승환(32)이 뒷문을 틀어막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에노키다 다이키(28)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에노키다는 1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선발로 나가 2⅓이닝만에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하며 강판됐다. 선발이 무너진 한신은 계투진을 가동(가네다 가즈유키-가토 고스케-안도 유아-후쿠하라 시노부-오승환)하며 힘겹게 7-5역전승을 이뤄냈지만 에노키다의 부진이 아쉬운 상황.
에노키다는 올 시즌 4번 선발로 등판했는데 그 중 3번이 조기 강판이었다. 지난달 30일 도쿄돔 요미우리전에서는 3회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6일 진구구장 야쿠르트전에서는 2회를 채우지도 못했다. 비록 지난 13일 고시엔구장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7⅓이닝 1실점하며 호투하기도 했지만 고질적인 제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한신은 에노키다를 선발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2군행을 통보했다. 에노키다를 대신할 새로운 선발요원은 2군에서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신은 2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전에는 좌완 이와타 미노루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 야쿠르트는 기야 료헤이를 내세운다.
[jcan1231@maekyung.com]
에노키다는 1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선발로 나가 2⅓이닝만에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하며 강판됐다. 선발이 무너진 한신은 계투진을 가동(가네다 가즈유키-가토 고스케-안도 유아-후쿠하라 시노부-오승환)하며 힘겹게 7-5역전승을 이뤄냈지만 에노키다의 부진이 아쉬운 상황.
에노키다는 올 시즌 4번 선발로 등판했는데 그 중 3번이 조기 강판이었다. 지난달 30일 도쿄돔 요미우리전에서는 3회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6일 진구구장 야쿠르트전에서는 2회를 채우지도 못했다. 비록 지난 13일 고시엔구장서 열린 요미우리전에서 7⅓이닝 1실점하며 호투하기도 했지만 고질적인 제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한신은 에노키다를 선발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2군행을 통보했다. 에노키다를 대신할 새로운 선발요원은 2군에서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신은 20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전에는 좌완 이와타 미노루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 야쿠르트는 기야 료헤이를 내세운다.
[jcan1231@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