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남동생 안현준(14)의 러시아 귀화 가능성을 밝혔다.
러시아 주간지 ‘엑스프레스 가제타’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간) 안현수와의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1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동생이 나와 같이 쇼트트랙 선수로서 성공하기를 원한다”며 “한국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현수는 “현재 동생에게 중요한 시기”라며 “좋은 훈련과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어떤 결정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 씨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개혁을 거부한다면 막내아들(안현준)의 국적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해 선수로서의 성공을 위해 한국 국적 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안현수는 휴식 후 2015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rots@maekyung.com]
러시아 주간지 ‘엑스프레스 가제타’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간) 안현수와의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1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동생이 나와 같이 쇼트트랙 선수로서 성공하기를 원한다”며 “한국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현수는 “현재 동생에게 중요한 시기”라며 “좋은 훈련과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어떤 결정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안현수의 아버지 안기원 씨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개혁을 거부한다면 막내아들(안현준)의 국적 변경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해 선수로서의 성공을 위해 한국 국적 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안현수는 휴식 후 2015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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