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투수와 타자를 겸하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오오타니 쇼헤이(20)가 3일 투수로서 이대호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투타를 겸엄한 오타니는 고졸 2년차 시즌인 올해도 투수와 타자로 모두 그라운드에 선다. 일본언론 ‘스포니치’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전에 첫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앞서 오오타니는 올해 타자보다는 투수쪽에 더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타자로서도 성장이 눈에 띄는 호성적을 내고 있다. 개막 3연전에서 모두 3번 타자로 나서 14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30일에는 1경기 3안타를 때려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오오타니는 지난해 66경기에 타자로 출전했다. 이런 페이스라면 계획과는 달리 타자 출장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쿠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은 1일 오오타니의 기용에 대해서도 “피곤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젊음도 감안해야 하고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며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지난해 오오타니는 투수로 13경기에 출전해 61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3, 야수로 나선 경기에서는 타율 2할3푼8리에 3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안면골절과 햄스트링 부상 등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이대호와 중심타선이 한창 뜨거운 소프트뱅크 타선을 상대로 첫 등판하는 오오타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one@maekyung.com]
지난해 투타를 겸엄한 오타니는 고졸 2년차 시즌인 올해도 투수와 타자로 모두 그라운드에 선다. 일본언론 ‘스포니치’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전에 첫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앞서 오오타니는 올해 타자보다는 투수쪽에 더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타자로서도 성장이 눈에 띄는 호성적을 내고 있다. 개막 3연전에서 모두 3번 타자로 나서 14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30일에는 1경기 3안타를 때려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오오타니는 지난해 66경기에 타자로 출전했다. 이런 페이스라면 계획과는 달리 타자 출장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쿠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은 1일 오오타니의 기용에 대해서도 “피곤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젊음도 감안해야 하고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며 출전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지난해 오오타니는 투수로 13경기에 출전해 61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23, 야수로 나선 경기에서는 타율 2할3푼8리에 3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안면골절과 햄스트링 부상 등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이대호와 중심타선이 한창 뜨거운 소프트뱅크 타선을 상대로 첫 등판하는 오오타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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