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한국 프로야구에 첫 선을 보인 로스 울프(SK 와이번스)가 포수 조인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K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조인성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6-4로 재역전승했다. 29일 홈 개막전에서 패한 SK는 설욕전을 펼치며 1승1패를 만들었다.
선발로 출전한 울프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마크했다.
경기 후 울프는 “조인성이 내 장점을 잘 알아 땅볼 타구를 많이 유도했다. 야수들도 어려운 수비를 잘 처리해줬다. 조인성과 야수 들이 많이 도와준 경기다”고 말했다.
8번 타자로 포수 마스크를 쓴 조인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울프는 “첫 경기라고 해서 떨리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경기를 즐겼다. 개인의 승을 떠나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내려간 것에 만족한다. 팀이 이겨 기쁘다”고 했다.
2007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울프는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22경기에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올 시즌 SK 유니폼을 입게 된 울프의 첫 출발이 상쾌하다.
[ball@maekyung.com]
SK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조인성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6-4로 재역전승했다. 29일 홈 개막전에서 패한 SK는 설욕전을 펼치며 1승1패를 만들었다.
선발로 출전한 울프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점)을 마크했다.
경기 후 울프는 “조인성이 내 장점을 잘 알아 땅볼 타구를 많이 유도했다. 야수들도 어려운 수비를 잘 처리해줬다. 조인성과 야수 들이 많이 도와준 경기다”고 말했다.
8번 타자로 포수 마스크를 쓴 조인성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울프는 “첫 경기라고 해서 떨리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경기를 즐겼다. 개인의 승을 떠나 팀이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내려간 것에 만족한다. 팀이 이겨 기쁘다”고 했다.
2007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울프는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22경기에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올 시즌 SK 유니폼을 입게 된 울프의 첫 출발이 상쾌하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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