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공동 3위를 기록,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스코틀랜드와 11차전에서 10-5로 이겼다.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예선 10차전까지 한국은 7승 3패로 러시아, 스웨덴(이상 8승 2패)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스코틀랜드를 이겨도 러시아와 스웨덴이 모두 승리할 경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다.
한국은 스코틀랜드 사냥에 서옹했다. 한국은 4-3으로 쫓긴 6엔드에서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행운도 따라줬다. 스웨덴은 캐나다에 6-9로, 러시아는 체코에 7-8로 졌다.
이로써 8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러시아,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한국은 스웨덴과 타이브레이크 경기를 갖는다.
3팀 가운데 러시아가 먼저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러시아는 DSC(선·후공을 가리기 위한 11경기 샷의 평균값)에 앞서 준결승에 올랐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한국과 스웨덴이 다툰다. 오는 22일 타이브레이크를 가져, 승자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편, 한국은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rok1954@maekyung.com]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스코틀랜드와 11차전에서 10-5로 이겼다.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예선 10차전까지 한국은 7승 3패로 러시아, 스웨덴(이상 8승 2패)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스코틀랜드를 이겨도 러시아와 스웨덴이 모두 승리할 경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다.
한국은 스코틀랜드 사냥에 서옹했다. 한국은 4-3으로 쫓긴 6엔드에서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행운도 따라줬다. 스웨덴은 캐나다에 6-9로, 러시아는 체코에 7-8로 졌다.
이로써 8승 3패를 기록한 한국은 러시아,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상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한국은 스웨덴과 타이브레이크 경기를 갖는다.
3팀 가운데 러시아가 먼저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러시아는 DSC(선·후공을 가리기 위한 11경기 샷의 평균값)에 앞서 준결승에 올랐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한국과 스웨덴이 다툰다. 오는 22일 타이브레이크를 가져, 승자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편, 한국은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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