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잉글랜드)은 벤피카(포르투갈)에 밀려 탈락, 잉글랜드 클럽은 전멸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6분 피를로가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1차전을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합계 2-1로 앞서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생존한 유일한 이탈리아 클럽이다. 나폴리(이탈리아)는 동반 8강행을 꿈꿨지만, 포르투(포르투갈)을 넘지 못했다.
원정 1차전을 0-1로 졌던 나폴리는 홈 2차전에서 반격을 펼쳤다. 전반 21분 판데프의 선제골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24분 길라스와 후반 31분 콰레스마에게 연속 실점을 했다. 후반 47분 자파타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8강에 오르기 위해선 2골이 더 필요했다. 그리고 남은 2분의 시간도 부족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아남은 UEFA 챔피언스리그와 다르게,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클럽이 한 팀도 살아남지 못했다. 토트넘은 벤피카와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홈 1차전에서 1-3으로 졌던 토트넘은 합계 3-5로 뒤져 탈락했다.
가장 극적으로 8강에 오른 팀은 세비야(스페인)였다. 세비야는 홈 1차전에서 베티스(스페인)에게 0-2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원정 2차전에서 정규시간 안에 2-0을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유벤투스, 포르투, 벤피카, 세비야 외에 발렌시아(스페인), 리옹(프랑스), 바젤(스위스), 알크마르(네덜란드)도 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은 21일 오후 열린다.
[rok1954@maekyung.com]
유벤투스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6분 피를로가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1차전을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합계 2-1로 앞서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생존한 유일한 이탈리아 클럽이다. 나폴리(이탈리아)는 동반 8강행을 꿈꿨지만, 포르투(포르투갈)을 넘지 못했다.
원정 1차전을 0-1로 졌던 나폴리는 홈 2차전에서 반격을 펼쳤다. 전반 21분 판데프의 선제골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24분 길라스와 후반 31분 콰레스마에게 연속 실점을 했다. 후반 47분 자파타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8강에 오르기 위해선 2골이 더 필요했다. 그리고 남은 2분의 시간도 부족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아남은 UEFA 챔피언스리그와 다르게,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클럽이 한 팀도 살아남지 못했다. 토트넘은 벤피카와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홈 1차전에서 1-3으로 졌던 토트넘은 합계 3-5로 뒤져 탈락했다.
가장 극적으로 8강에 오른 팀은 세비야(스페인)였다. 세비야는 홈 1차전에서 베티스(스페인)에게 0-2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원정 2차전에서 정규시간 안에 2-0을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며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유벤투스, 포르투, 벤피카, 세비야 외에 발렌시아(스페인), 리옹(프랑스), 바젤(스위스), 알크마르(네덜란드)도 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은 21일 오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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