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빅토르 안)가 7년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남자 쇼트트랙 선수 중 유일한 6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달성하며 화려한 왕의 귀환을 알렸다.
안현수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종합 63점의 포인트를 얻으며 J.R. 셀스키(미국·5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대표로 마지막 정상에 오른 2007년 밀라노 대회 이후 7년만의 세계선수권 우승.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현수는 세계 정상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동시에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안현수는 이로써 통산 6번의 우승에 성공하며 세계선수권 최다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양양A(중국)가 안현수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보유 중이다,
1,500m와 500m에서 모두 4위에 그친 안현수는 17일 선전으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1,000m에서 1분25초44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3위(5분12초334)에 올라 13점을 추가하며 셀스키를 8점차로 제쳤다.
한국 대표팀의 박세영은 총점 34점으로 종합 5위, 이한빈(성남시청, 3점)은 9위, 신다운(서울시청, 2점)은 10위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안현수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종합 63점의 포인트를 얻으며 J.R. 셀스키(미국·5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대표로 마지막 정상에 오른 2007년 밀라노 대회 이후 7년만의 세계선수권 우승.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현수는 세계 정상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동시에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안현수는 이로써 통산 6번의 우승에 성공하며 세계선수권 최다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양양A(중국)가 안현수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보유 중이다,
1,500m와 500m에서 모두 4위에 그친 안현수는 17일 선전으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1,000m에서 1분25초44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3위(5분12초334)에 올라 13점을 추가하며 셀스키를 8점차로 제쳤다.
한국 대표팀의 박세영은 총점 34점으로 종합 5위, 이한빈(성남시청, 3점)은 9위, 신다운(서울시청, 2점)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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