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베테랑 주희정(서울 SK)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84-73으로 이겼다.
SK는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1차전 승리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4.1%(총 34회 중 32회)다.
22분4초를 뛴 주희정은 11득점 2리바운드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쿼터에 11점을 몰아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주희정은 “나는 식스맨이다. 들어가서 경기를 주도하기보다는 1분을 뛰든 10분을 뛰든 팀이 어려울 때 포문을 여는 역할을 해야 한다. 분위기 반전이 목적이다”고 전했다. 오리온스전에서 주희정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
문경은 감독은 “베테랑 주희정과 박상오가 잘했다. 후배 선수들도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다”며 박수를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 후배들을 이끌고 있는 주희정은 “전 시즌도 그랬지만 어린 선수들이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 (김)선형에게는 매 경기 공략을 하라고 말을 한다. 포인트 가드는 판단을 잘해야 한다. 김선형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SK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84-73으로 이겼다.
SK는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1차전 승리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4.1%(총 34회 중 32회)다.
22분4초를 뛴 주희정은 11득점 2리바운드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쿼터에 11점을 몰아넣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주희정은 “나는 식스맨이다. 들어가서 경기를 주도하기보다는 1분을 뛰든 10분을 뛰든 팀이 어려울 때 포문을 여는 역할을 해야 한다. 분위기 반전이 목적이다”고 전했다. 오리온스전에서 주희정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
문경은 감독은 “베테랑 주희정과 박상오가 잘했다. 후배 선수들도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다”며 박수를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 후배들을 이끌고 있는 주희정은 “전 시즌도 그랬지만 어린 선수들이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 (김)선형에게는 매 경기 공략을 하라고 말을 한다. 포인트 가드는 판단을 잘해야 한다. 김선형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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