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이 한신 타이거스의 '고시엔 끝판왕'으로 떠오른 오승환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오승환은 지난 1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3-6으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1km에 달했고, 센트럴리그 팀을 상대로 한 역투였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 당시 오승환은 2명의 타자를 2구만에 돌려세웠고 마지막 고쿠보 데쓰야는 5구만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산케이스포츠는 13일 ‘오승환, 압권의 삼자범퇴’라는 기사에서 “이것이 바로 수호신”이라고 오승환을 평가 했다.
산케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이와모토 다카히로는 “타이밍 잡기가 어렵다. 공이 빠르고 까다롭다”고 말했으며, 고쿠보 데쓰야는 “투구 시 왼 다리 움직임이 독특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신은 4-6으로 패해 현재까지 1승1무8패를 거두고 있다. 12개 구단 가운데 꼴찌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앞으로 연투는 물론 상황에 따라 정규시즌에 가까운 방식으로 던지게 하겠다”는 만족감을 드러낸 뒤, “28일 개막전에는 최상의 상태가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오승환은 지난 1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3-6으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피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1km에 달했고, 센트럴리그 팀을 상대로 한 역투였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 당시 오승환은 2명의 타자를 2구만에 돌려세웠고 마지막 고쿠보 데쓰야는 5구만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산케이스포츠는 13일 ‘오승환, 압권의 삼자범퇴’라는 기사에서 “이것이 바로 수호신”이라고 오승환을 평가 했다.
산케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이와모토 다카히로는 “타이밍 잡기가 어렵다. 공이 빠르고 까다롭다”고 말했으며, 고쿠보 데쓰야는 “투구 시 왼 다리 움직임이 독특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신은 4-6으로 패해 현재까지 1승1무8패를 거두고 있다. 12개 구단 가운데 꼴찌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앞으로 연투는 물론 상황에 따라 정규시즌에 가까운 방식으로 던지게 하겠다”는 만족감을 드러낸 뒤, “28일 개막전에는 최상의 상태가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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