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역사를 새로 쓴 최재우(19·한국체대, 프리스타일 모굴스키)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32)에게 응원 답례 메시지를 전했다.
최재우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재우는 소치올림픽 프리스타일 모굴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첫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각 부문을 수상한 이상화(25) 김연아(24, 이상 최우수선수상) 이승훈(26, 우수단체상) 등은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반면 최재우는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끝판왕’ 오승환을 응원했다.
릴레이 응원이었다. 최재우는 이번 소치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인의 소개로 오승환과 인연을 맺었다.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에 앞서 그는 오승환에게 사인볼을 선물 받았다. 최재우는 “오승환 선수가 올림픽 때 나를 많이 응원해줬다. 이젠 내가 응원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재우는 “일본 무대에 진출한 오승환 선수가 팀을 대표하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힘을 불어넣어줬다.
[gioia@maekyung.com]
최재우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회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최재우는 소치올림픽 프리스타일 모굴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첫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각 부문을 수상한 이상화(25) 김연아(24, 이상 최우수선수상) 이승훈(26, 우수단체상) 등은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반면 최재우는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끝판왕’ 오승환을 응원했다.
릴레이 응원이었다. 최재우는 이번 소치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인의 소개로 오승환과 인연을 맺었다.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에 앞서 그는 오승환에게 사인볼을 선물 받았다. 최재우는 “오승환 선수가 올림픽 때 나를 많이 응원해줬다. 이젠 내가 응원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재우는 “일본 무대에 진출한 오승환 선수가 팀을 대표하는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될 것”이라며 “부상 없이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힘을 불어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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