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를 형상화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판매중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인터넷 쇼핑몰(store.fifa.com)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판매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발표돼 한 차례 논란이 됐던 일본 유니폼도 포함돼 있다.
유니폼의 색깔은 일본 대표팀의 전통적인 상징색인 파란색이며 왼쪽 가슴 부위의 일본 축구협회 패치를 중심으로 반짝거리는 재질로 된 11개의 방사형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문제의 문양이 실제 욱일기처럼 붉은색은 아니지만 이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17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부터 해당 유니폼을 입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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