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모든 게 전자랜드가 앞서 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의 출사표는 겸손 그 자체였다.
전 감독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정규시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8위 정도 하면 잘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5위를 차지해) 생각보다 결과가 좋았다”며 “전자랜드는 열심히하고 끈끈한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전 감독은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리라는 예상을 했다. 그는 “기량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 모두 전자랜드가 앞서 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5차전까지 간다고 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미쳐줘야 할 선수로 전태풍을 꼽았다. 그는 옆에 앉은 전태풍을 한 번 쳐다 본 후 “전태풍 밖에 없다. 팀에 맞춰서 농구를 하려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플레이오프 때는 자기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모두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부산팬들에게 승리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전자랜드와 1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jcan1231@maekyung.com]
플레이오프를 앞둔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의 출사표는 겸손 그 자체였다.
전 감독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정규시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8위 정도 하면 잘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5위를 차지해) 생각보다 결과가 좋았다”며 “전자랜드는 열심히하고 끈끈한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전 감독은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리라는 예상을 했다. 그는 “기량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 모두 전자랜드가 앞서 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5차전까지 간다고 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미쳐줘야 할 선수로 전태풍을 꼽았다. 그는 옆에 앉은 전태풍을 한 번 쳐다 본 후 “전태풍 밖에 없다. 팀에 맞춰서 농구를 하려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플레이오프 때는 자기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모두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부산팬들에게 승리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전자랜드와 1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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