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마쓰자카 다이스케(뉴욕 메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부진했다.
마쓰자카는 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이스의 트래디션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실점(1자책점)을 했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2이닝 2피안타 1이닝)에 이어 2경기 연속 실점이다.
마쓰자카는 이날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집중타를 허용했다. 총 13타자를 상대로 6피안타를 얻어맞았다. 탈삼진은 3개.
마쓰자카는 1회부터 흔들렸다. 첫 타자 존 제이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콜튼 웡에게 중전안타에 도루까지 허용했다. 그리고 맷 할러데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마쓰자카는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또 안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스콧 무어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대량 실점을 피했다.
2회에는 불운까지 따랐다. 2사 2루에서 제이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다니엘 머피가 실책을 범했다.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맞이한 위기에서 마쓰자카는 웡에게 2루타를 맞으며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타선의 도움 속에 패전투수 위기에서 벗어났다. 메츠는 1-5로 뒤진 7회와 9회 2점씩을 뽑으며 세인트루이스와 5-5로 비겼다.
마쓰자카는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공이 높게 뜨면서 집중타를 맞았다. 고쳐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마쓰자카는 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이스의 트래디션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실점(1자책점)을 했다.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전(2이닝 2피안타 1이닝)에 이어 2경기 연속 실점이다.
마쓰자카는 이날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집중타를 허용했다. 총 13타자를 상대로 6피안타를 얻어맞았다. 탈삼진은 3개.
마쓰자카는 1회부터 흔들렸다. 첫 타자 존 제이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콜튼 웡에게 중전안타에 도루까지 허용했다. 그리고 맷 할러데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마쓰자카는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또 안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스콧 무어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대량 실점을 피했다.
2회에는 불운까지 따랐다. 2사 2루에서 제이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다니엘 머피가 실책을 범했다.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맞이한 위기에서 마쓰자카는 웡에게 2루타를 맞으며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타선의 도움 속에 패전투수 위기에서 벗어났다. 메츠는 1-5로 뒤진 7회와 9회 2점씩을 뽑으며 세인트루이스와 5-5로 비겼다.
마쓰자카는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공이 높게 뜨면서 집중타를 맞았다. 고쳐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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