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손흥민(22)과 류승우(20)가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클럽 바이엘 레버쿠젠이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해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레버쿠젠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한국과 핀란드로 이어지는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구단 측은 “7월28일 출발해 7월30일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며 “마지막 협상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의 일정이 끝나면 핀란드로 넘어갈 계획이다.
레버쿠젠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한 손흥민이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 류승우가 임대로 몸을 담고 있는 팀이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1980년대 ‘차붐’ 열풍을 일으켰던 둥지 역시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 구단은 “대한민국은 손흥민과 류승우의 고향이며 메인스폰서인 LG는 한국 기업이다. 한국은 레버쿠젠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는 말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레버쿠젠이 평가전 상대로 밝힌 FC서울 구단 관계자는 7일 오전 “레버쿠젠 구단과 평가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lastuncle@maekyung.com]
레버쿠젠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한국과 핀란드로 이어지는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구단 측은 “7월28일 출발해 7월30일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며 “마지막 협상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의 일정이 끝나면 핀란드로 넘어갈 계획이다.
레버쿠젠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한 손흥민이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 류승우가 임대로 몸을 담고 있는 팀이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1980년대 ‘차붐’ 열풍을 일으켰던 둥지 역시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 구단은 “대한민국은 손흥민과 류승우의 고향이며 메인스폰서인 LG는 한국 기업이다. 한국은 레버쿠젠에 있어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는 말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레버쿠젠이 평가전 상대로 밝힌 FC서울 구단 관계자는 7일 오전 “레버쿠젠 구단과 평가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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