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굿이어) 김재호 특파원] “지금 흐름이라면 충분히 호주에서 던질 수 있다.”
류현진은 다가오는 고난의 원정을 피하지 않았다. 두 번째 시범경기로 한 단계 몸 상태를 끌어올린 류현진이 호주 개막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58개로 돈 매팅리 감독이 제시한 호주 개막전 투구 수 90개에서 3분의 2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오는 22, 23일 양 일간 열리는 호주 개막전을 앞두고 긍정적인 징조라 할 수 있다. 잭 그레인키가 사실상 호주 2연전 후보 명단에서 아웃된 상황이기에 류현진의 상승세는 더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호주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 ‘나가면 나가는 것’이라며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이번 경기를 마치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등판을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다음 등판 때 65개에서 70개 정도 던질 예정인데 3주 뒷면 충분히 (호주 개막전 등판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감독이 나가라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에 맞춰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며 호주 개막전 출전 지시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를 계획임을 강조했다.
호주 2연전 등판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제 남은 것은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 중 어느 경기에 나서는가이다. 개막전에 나갈 경우,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개막전에 나가는 한국인 투수가 된다. 특히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열리는 호주 개막전의 선발로서 더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다가오는 고난의 원정을 피하지 않았다. 두 번째 시범경기로 한 단계 몸 상태를 끌어올린 류현진이 호주 개막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58개로 돈 매팅리 감독이 제시한 호주 개막전 투구 수 90개에서 3분의 2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오는 22, 23일 양 일간 열리는 호주 개막전을 앞두고 긍정적인 징조라 할 수 있다. 잭 그레인키가 사실상 호주 2연전 후보 명단에서 아웃된 상황이기에 류현진의 상승세는 더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호주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 ‘나가면 나가는 것’이라며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이번 경기를 마치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등판을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다음 등판 때 65개에서 70개 정도 던질 예정인데 3주 뒷면 충분히 (호주 개막전 등판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감독이 나가라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에 맞춰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며 호주 개막전 출전 지시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를 계획임을 강조했다.
호주 2연전 등판은 이제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제 남은 것은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 중 어느 경기에 나서는가이다. 개막전에 나갈 경우,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개막전에 나가는 한국인 투수가 된다. 특히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열리는 호주 개막전의 선발로서 더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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