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 나서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등판 목표를 제시했다.
류현진은 등판을 하루 앞둔 5일(한국시간)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날 등판에 대해 말했다. 지난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며, 투구 수는 45개에서 50개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번 등판 때 던진 30개와 비교해 15~20개 정도 늘어난 수치다. 시범경기 시작을 앞두고 “매 경기 15개 정도씩 투구 수를 늘려가겠다”던 말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
이번에 맞붙는 신시내티는 지난해 한 차례 대결해 승리를 챙긴 경험이 있다. 류현진은 7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거뒀다. 추신수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에서 호투하며 ‘큰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인상을 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운 듯했다. 그는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것 이외에 다른 목표는 없다”며 시즌 준비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등판을 하루 앞둔 5일(한국시간)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다음 날 등판에 대해 말했다. 지난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3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며, 투구 수는 45개에서 50개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번 등판 때 던진 30개와 비교해 15~20개 정도 늘어난 수치다. 시범경기 시작을 앞두고 “매 경기 15개 정도씩 투구 수를 늘려가겠다”던 말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
이번에 맞붙는 신시내티는 지난해 한 차례 대결해 승리를 챙긴 경험이 있다. 류현진은 7월 28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거뒀다. 추신수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 경기에서 호투하며 ‘큰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인상을 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운 듯했다. 그는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것 이외에 다른 목표는 없다”며 시즌 준비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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