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시카고 컵스 홍보팀 관계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MK스포츠에 임창용이 오는 2일 애리조나 스캇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려왔다.
임창용은 지난달 27일 자체 청백전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2일에 첫 시범경기에 나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컵스가 낮과 저녁에 동시에 경기가 예정돼 정확히 어느 경기에 나설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임창용은 홈구장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낮 경기에 등판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원정으로 열리는 저녁경기에서 첫 시범경기 등판에 나서게 됐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93마일에 달하는 등 구위가 회복됐음을 알리면서 빅리그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시카고 컵스 홍보팀 관계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MK스포츠에 임창용이 오는 2일 애리조나 스캇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려왔다.
임창용은 지난달 27일 자체 청백전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2일에 첫 시범경기에 나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컵스가 낮과 저녁에 동시에 경기가 예정돼 정확히 어느 경기에 나설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임창용은 홈구장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낮 경기에 등판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원정으로 열리는 저녁경기에서 첫 시범경기 등판에 나서게 됐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자체 청백전에서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93마일에 달하는 등 구위가 회복됐음을 알리면서 빅리그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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