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좌익수로 새로 출발하는 추신수가 각오를 전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3회 교체됐다.
추신수는 수비에서 1회 연달아 두 개의 타구를 처리했다. 첫 번째 오마 인판테의 직선 타구는 아웃으로 처리했지만, 에릭 호스머의 높이 뜬 타구는 2루타로 내줬다. 추신수는 2이닝 수비를 하며 새로운 자리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그는 “좌익수 수비는 새롭다”며 새로운 포지션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옛날에 봤던 자리긴 하지만, 오랫동안 안 섰던 자리”라며 말을 이었다.
추신수가 새로운 자리에 익숙해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다른 팀에 비해 훈련, 그중에서도 수비 연습을 많이 시키는 팀이기 때문. 추신수는 “(새로운 자리를) 편하게 만드는 것밖에 없다”며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 보여줬던 적응력을 다시 발휘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3회 교체됐다.
추신수는 수비에서 1회 연달아 두 개의 타구를 처리했다. 첫 번째 오마 인판테의 직선 타구는 아웃으로 처리했지만, 에릭 호스머의 높이 뜬 타구는 2루타로 내줬다. 추신수는 2이닝 수비를 하며 새로운 자리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그는 “좌익수 수비는 새롭다”며 새로운 포지션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옛날에 봤던 자리긴 하지만, 오랫동안 안 섰던 자리”라며 말을 이었다.
추신수가 새로운 자리에 익숙해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다른 팀에 비해 훈련, 그중에서도 수비 연습을 많이 시키는 팀이기 때문. 추신수는 “(새로운 자리를) 편하게 만드는 것밖에 없다”며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 보여줬던 적응력을 다시 발휘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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