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빛낼 '소치 미녀 삼총사'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AFP통신은 4일(한국시각)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일본),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이번 동계올림픽 여자 선수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들에 대해 "세 선수의 우아한 매력과 힘이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의 '미남 스타' 올레 아이나르 뵈른달렌의 아성을 넘어설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김연아와 함께 '소치 미녀 삼총사'로 주목 받고 있는 다카나시 사라는 일본 훗카이도 가미카와 출신으로 지난달 세계 주니어선수권을 제패한 스키점프 선수다. 2011년 만 15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해 무려 19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또 다른 '소치 미녀 삼총사' 미카엘라 시프린은 1995년생으로 17세 때 출전한 세계선수권 회전 종목에서 첫 우승을 한 바 있다. 현재 부상으로 이번 소치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린지 본(미국)의 공백을 메꿀 차세대 스키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K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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