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7)가 새로운 각오로 2014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넥센은 6일 시무식을 하며 공식적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장석 대표이사와 염경엽 넥센 감독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올 시즌 각오를 밝히며 선수단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이장석 대표이사는 “박병호가 MVP 3연패를 받길 기대한다. 만약 못 받는다면 강정호가 MVP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석 대표이사가 강정호의 이름은 언급하자 모든 선수들의 시선이 강정호를 향했다.
강정호는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강정호는 “기대가 큰 만큼 준비를 잘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강정호는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1리 22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 잠시 6번 타자로 나서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중심타선에서 힘 있는 타자로서 제 역할을 수행했다.
강정호는 다른 선수들보다 일주일 먼저 개인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진 강정호는 “올 시즌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내 자신에게도 기대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강정호는 “지난 시즌 중 성적에 쫓기다보니 스스로 급했던 것 같다.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져 평정심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가 바뀌어 최다 3명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박병호와 함께 외국인 선수를 중심타선에 배치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이에 강정호는 “타순은 내가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역할이 부여되는데 그때마다 내게 주어진 일을 잘 수행하면 되는 것 같다”라며 부담을 털어냈다.
[gioia@maekyung.com]
넥센은 6일 시무식을 하며 공식적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장석 대표이사와 염경엽 넥센 감독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올 시즌 각오를 밝히며 선수단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이장석 대표이사는 “박병호가 MVP 3연패를 받길 기대한다. 만약 못 받는다면 강정호가 MVP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석 대표이사가 강정호의 이름은 언급하자 모든 선수들의 시선이 강정호를 향했다.
강정호는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강정호는 “기대가 큰 만큼 준비를 잘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강정호는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1리 22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 잠시 6번 타자로 나서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중심타선에서 힘 있는 타자로서 제 역할을 수행했다.
강정호는 다른 선수들보다 일주일 먼저 개인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기초 체력을 다진 강정호는 “올 시즌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내 자신에게도 기대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강정호는 “지난 시즌 중 성적에 쫓기다보니 스스로 급했던 것 같다. 정신적으로 여유를 가져 평정심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가 바뀌어 최다 3명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강정호-박병호와 함께 외국인 선수를 중심타선에 배치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이에 강정호는 “타순은 내가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역할이 부여되는데 그때마다 내게 주어진 일을 잘 수행하면 되는 것 같다”라며 부담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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