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 오승환(31)이 첫 투구도 하기 전부터 라이벌 구단의 경계 1호로 떠올랐다. 한신과 ‘앙숙’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오승환을 경계, 개막 전까지 철저히 분석하겠다고 했다.
일본 스포츠언론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는 31일 “요미우리가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을 발가벗기려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알몸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만큼 오승환에 대한 모든 걸 분석하겠다는 것이다. 요미우리는 “전력분석원은 물론 코칭스태프 및 선수가 힘을 모아 오승환을 분석하려 한다”라고 했다.
요미우리는 한신과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내년 3월 28일 도쿄돔에서 첫 대결을 펼치는 것. 요미우리는 한신과 개막전 이전까지 오승환의 분석을 마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요미우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막전에서 주목할 점은 한신의 새 마무리투수인 오승환이다.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를 통해 오승환에 관한 자료를 모아 완벽히 분석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신은 최대한 오승환의 등판을 자제시킬 전망. 요미우리전에는 기용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다른 구단을 상대로 던지는 오승환의 투구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력분석원이 퀵타임을 비롯해 견제 동작, 투구폼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이를 토대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공략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rok1954@maekyung.com]
일본 스포츠언론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는 31일 “요미우리가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을 발가벗기려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알몸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만큼 오승환에 대한 모든 걸 분석하겠다는 것이다. 요미우리는 “전력분석원은 물론 코칭스태프 및 선수가 힘을 모아 오승환을 분석하려 한다”라고 했다.
요미우리는 한신과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내년 3월 28일 도쿄돔에서 첫 대결을 펼치는 것. 요미우리는 한신과 개막전 이전까지 오승환의 분석을 마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요미우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개막전에서 주목할 점은 한신의 새 마무리투수인 오승환이다.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를 통해 오승환에 관한 자료를 모아 완벽히 분석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한신은 최대한 오승환의 등판을 자제시킬 전망. 요미우리전에는 기용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다른 구단을 상대로 던지는 오승환의 투구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력분석원이 퀵타임을 비롯해 견제 동작, 투구폼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이를 토대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공략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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