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홈구장이 새로운 애칭을 가지고 2014시즌을 맞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4일 “미야기현에 위치한 라쿠텐의 홈구장 클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가 새로운 애칭인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로 다시 태어난다”라고 보도했다. 약칭은 ‘코보스타 미야기’로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네이밍 라이트(명칭 사용권)를 취득한 라쿠텐은 모기업이 제공하는 전자책 서비스의 명칭 ‘코보(KOBO)’를 사용, 구장 애칭으로 도입해 지명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라쿠텐이 연간 2억100만엔(약 20억4000만원)을 지불한다.
이날 미야기현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무라이 카조우 지사는 “예전부터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라쿠텐이 내년 시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카지마 켄이치로우 집행위원은 “전 국민에게 ‘코바’를 인식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08년부터 라쿠텐 구장의 명칭 사용권을 가지고 있던 일본 제지사 크리넥스가 올해 말까지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애칭 보유사를 모집 중 라쿠텐을 포함한 2개 사가 이 심사에 참가했고 최종적으로 모기업이 획득했다.
[gioia@maekyung.com]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4일 “미야기현에 위치한 라쿠텐의 홈구장 클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가 새로운 애칭인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로 다시 태어난다”라고 보도했다. 약칭은 ‘코보스타 미야기’로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네이밍 라이트(명칭 사용권)를 취득한 라쿠텐은 모기업이 제공하는 전자책 서비스의 명칭 ‘코보(KOBO)’를 사용, 구장 애칭으로 도입해 지명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라쿠텐이 연간 2억100만엔(약 20억4000만원)을 지불한다.
이날 미야기현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무라이 카조우 지사는 “예전부터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라쿠텐이 내년 시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카지마 켄이치로우 집행위원은 “전 국민에게 ‘코바’를 인식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08년부터 라쿠텐 구장의 명칭 사용권을 가지고 있던 일본 제지사 크리넥스가 올해 말까지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애칭 보유사를 모집 중 라쿠텐을 포함한 2개 사가 이 심사에 참가했고 최종적으로 모기업이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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