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31)를 잡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나카 마사히로(25, 라쿠텐 골든이글스) 영입전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섰다.
폭스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를 잡은 텍사스는 투수력을 보강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제 다나카의 영입전에서는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22일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 놓고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영입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테이블세터진을 강화했다.
텍사스는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와 함께 다나카를 노리고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신수를 영입함에 따라 다나카마저 붙잡기는 어려워졌다.
계약이 늦춰지는 것도 문제다. 다나카는 지난 17일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빅리그 도전 의사를 전달했지만 구단은 최고 상한가 2000만달러로 제한한 입찰액 때문에 미국 진출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으로 선발진을 구성한 LA 다저스가 협상이 장기전으로 흐릴시 유리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ball@maekyung.com]
폭스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를 잡은 텍사스는 투수력을 보강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이제 다나카의 영입전에서는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22일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 놓고 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영입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테이블세터진을 강화했다.
텍사스는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와 함께 다나카를 노리고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신수를 영입함에 따라 다나카마저 붙잡기는 어려워졌다.
계약이 늦춰지는 것도 문제다. 다나카는 지난 17일 소속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빅리그 도전 의사를 전달했지만 구단은 최고 상한가 2000만달러로 제한한 입찰액 때문에 미국 진출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으로 선발진을 구성한 LA 다저스가 협상이 장기전으로 흐릴시 유리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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