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투수인 주니치 드래건스의 야마모토 마사(48)가 16세 연하녀와 재혼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0일 야마모토가 지난 18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시내에서 가사도우미 출신인 미치코(32)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1965년생인 야마모토는 지난 1989년에 결혼했으나 2년 전에 이혼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미치코와 나고야 시내에서 동거를 시작한 야마모토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인신고는 내년 초에 할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일본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한국 나이로 내년에 50세인 야마모토는 지난 1983년 주니치에 입단해 올해까지 무려 30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다. 프로 27시즌 통산 성적은 576경기 등판해 218승 164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5이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선발 등판 5승 2패 평균자책점 4.46.
그는 지난 2006년 9월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역대 최고령 노히트노런(41세 1개월) 기록을 세웠고, 2010년 4월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는 역대 최고령 완봉승(45세 24일) 기록을 새로 썼다. 또 지난 8월 29일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자신이 세운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0일 야마모토가 지난 18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시내에서 가사도우미 출신인 미치코(32)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1965년생인 야마모토는 지난 1989년에 결혼했으나 2년 전에 이혼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미치코와 나고야 시내에서 동거를 시작한 야마모토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인신고는 내년 초에 할 예정이다.
야마모토는 일본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한국 나이로 내년에 50세인 야마모토는 지난 1983년 주니치에 입단해 올해까지 무려 30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다. 프로 27시즌 통산 성적은 576경기 등판해 218승 164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5이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 선발 등판 5승 2패 평균자책점 4.46.
그는 지난 2006년 9월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역대 최고령 노히트노런(41세 1개월) 기록을 세웠고, 2010년 4월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는 역대 최고령 완봉승(45세 24일) 기록을 새로 썼다. 또 지난 8월 29일 야쿠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자신이 세운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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