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행복더하기 릴레이’ 인천의료원 방문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SK 선수단은 6일 연말 봉사활동인 '행복더하기 릴레이'의 마지막 일정으로 인천의료원을 방문했다.
인천 송림동에 위치한 인천의료원은 인천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으로 다수의 노인 및 저소득층 환자가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K는 6일 연말 봉사활동인 "행복더하기 릴레이"의 마지막 일정으로 인천의료원을 방문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웅천 코치, 박정권, 조동화, 김강민, 박재상, 임훈, 윤희상은 '보호자 없는 병실'(무료 간병인 병실)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직접 사인한 야구공과 과일을 나눠주면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병실 방문 후에는 1층 로비에서 환자와 시민, 의료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실시했다.
이날 투병 중이던 조정순 씨는 "마침 오늘이 수술 날인데 이렇게 와줘서 정말 고맙고 힘이 난다"라며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정권은 "오늘 수술 잘 받으셔서 건강하게 일어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SK 선수단은 인천의료원을 찾아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 사진=SK 와이번스

한편,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 간에 걸친 '행복더하기 릴레이'는 SK 선수단과 임직원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K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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