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이웃 구단 뉴욕 메츠로 이적한다.
‘뉴욕 포스트’는 7일 새벽(한국시간) 그랜더슨이 메츠와 4년 6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곧이어 FOX스포츠, ESPN 등이 이를 확인했다. 양 측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메츠와 그랜더슨은 이달 초부터 접촉을 해왔다. 그랜더슨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을 원했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61경기 출전에 타율 0.229 OPS 0.723으로 부진한 것 때문에 관심을 끌지 못했다.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했다.
그랜더슨은 2004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 201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이번 겨울 FA 자격을 획득했다. 통산 성적은 1187경기 출전 217홈런 606타점 타율 0.261 OPS 0.828. 올스타에 세 차례 선발됐으며, 2011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2014년에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메츠는 이번 영입으로 크리스 영에 이어 그랜더슨까지 영입하면서 외야 보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뉴욕 포스트’는 7일 새벽(한국시간) 그랜더슨이 메츠와 4년 6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최초 보도했다. 곧이어 FOX스포츠, ESPN 등이 이를 확인했다. 양 측은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메츠와 그랜더슨은 이달 초부터 접촉을 해왔다. 그랜더슨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을 원했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61경기 출전에 타율 0.229 OPS 0.723으로 부진한 것 때문에 관심을 끌지 못했다. 결국,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 했다.
그랜더슨은 2004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 201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이번 겨울 FA 자격을 획득했다. 통산 성적은 1187경기 출전 217홈런 606타점 타율 0.261 OPS 0.828. 올스타에 세 차례 선발됐으며, 2011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2014년에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메츠는 이번 영입으로 크리스 영에 이어 그랜더슨까지 영입하면서 외야 보강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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