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언론이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선후배 ‘창용불패’ 임창용과 ‘끝판대장’ 오승환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합동 훈련서 오승환이 임창용의 일본 ‘경험’을 흡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일본의 스포츠매체 ‘스포치아넥스’는 6일 “오승환이 신병기 스플리터를 준비하면서 선배 임창용에게도 정보를 수집한다”고 보도했다. ‘스포치아넥스’는 국내 언론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오승환이 직구와 슬라이더 외에도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스플리터)를 올해부터 던지고 있음을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 등에서 ‘마구’라고 표현한 스플리터라는 ‘제3 구질’의 존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보도 내용이다. 이를 ‘신병기’ 혹은 ‘비밀병기’로 표현했다.
신문은 “오승환의 투구 스타일이라고 말하자면 평균 150㎞의 무거운 ‘돌직구’가 유명하다. 이에 140km대의 고속 슬라이더를 더해 삼성에서 9 년간 통산 277 세이브를 기록했다”면서 “한신과 2년 총액 8억5000만엔(인센티브 미포함)의 대형 계약을 쟁취했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시즌부터 도전하는 일본 무대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질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스포치아넥스’는 오승환과 임창용의 조우에도 주목했다. 오승환은 삼성 투수들과 함께 12월 중순부터 괌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로 풀린 임창용도 오승환을 포함한 삼성 투수들과 함께 훈련을 할 계획이다.
‘스포치아넥스’는 나카무라 가즈히로 한신 단장의 “정보수집 등의 그런 기회이기도 하지 않을까”라는 말을 인용하며 “야쿠르트에서 5년간 128세이브를 올렸고 현역 한국투수 중 가장 일본 야구계를 숙지하고 있는 남자에게 노하우를 흡수하고 새로운 레벨로 올라가기 위한 목표를 잡고 있다”며 오승환의 겨울 훈련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one@maekyung.com]
일본의 스포츠매체 ‘스포치아넥스’는 6일 “오승환이 신병기 스플리터를 준비하면서 선배 임창용에게도 정보를 수집한다”고 보도했다. ‘스포치아넥스’는 국내 언론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오승환이 직구와 슬라이더 외에도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스플리터)를 올해부터 던지고 있음을 보도했다. ‘산케이 스포츠’ 등에서 ‘마구’라고 표현한 스플리터라는 ‘제3 구질’의 존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보도 내용이다. 이를 ‘신병기’ 혹은 ‘비밀병기’로 표현했다.
일본 언론이 오승환과 임창용의 만남에 주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스포치아넥스’는 오승환과 임창용의 조우에도 주목했다. 오승환은 삼성 투수들과 함께 12월 중순부터 괌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로 풀린 임창용도 오승환을 포함한 삼성 투수들과 함께 훈련을 할 계획이다.
‘스포치아넥스’는 나카무라 가즈히로 한신 단장의 “정보수집 등의 그런 기회이기도 하지 않을까”라는 말을 인용하며 “야쿠르트에서 5년간 128세이브를 올렸고 현역 한국투수 중 가장 일본 야구계를 숙지하고 있는 남자에게 노하우를 흡수하고 새로운 레벨로 올라가기 위한 목표를 잡고 있다”며 오승환의 겨울 훈련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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