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4 시즌 한화 이글스 주장을 맡게 된 고동진(33)이 화합을 강조했다.
한화는 2일 “2014 시즌 주장으로 고동진이 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열린 2013 독수리한마당 행사 후 열린 선수단 전체 모임을 통해 정식 주장으로 처음 선출된 고동진은 입단 10년차인 프랜차이즈 선수다.
주장을 맡게된 고동진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군에서 복귀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단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다”고 전했다.
한화는 오프 시즌동안 자유계약선수(FA) 정근우와 이용규를 영입했다. 또한 안영명 윤규진 김회성 허유강 구본범 윤기호 이희근이 군에서 제대했다.
주장으로서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도 드러냈다. 고동진은 “최근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면서 선수단 전체가 침체되는 성향을 보였다. 내년 시즌 초반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수단 분위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후배들을 독려해서 올 시즌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동진은 오는 7일 2년간 교제해 온 박다은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한화는 2일 “2014 시즌 주장으로 고동진이 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열린 2013 독수리한마당 행사 후 열린 선수단 전체 모임을 통해 정식 주장으로 처음 선출된 고동진은 입단 10년차인 프랜차이즈 선수다.
고동진이 지난 11월 27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용규 정근우의 입단식에 참석해 선수단 대표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화는 오프 시즌동안 자유계약선수(FA) 정근우와 이용규를 영입했다. 또한 안영명 윤규진 김회성 허유강 구본범 윤기호 이희근이 군에서 제대했다.
주장으로서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도 드러냈다. 고동진은 “최근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면서 선수단 전체가 침체되는 성향을 보였다. 내년 시즌 초반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수단 분위기가 침체되지 않도록 후배들을 독려해서 올 시즌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동진은 오는 7일 2년간 교제해 온 박다은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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