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잔류시키기 위해 85억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뒤늦게 알려졌다.
잉글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는 지동원을 영입하기 위해 500만 파운드(한화 약 85억 원)을 제시한 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는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영입할 때 투자한 금액의 두 배가 되는 제안을 받았음에도 거절한 사실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어 지동원을 이적시키지 않은 것은 선덜랜드의 큰 실수였다면서 “곧 경질된 파올로 디 카니오 전 감독이 지동원을 잔류시킨 결정만으로도 경질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잔류시키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몇몇 독일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별다른 진척 없이 임대 계약이 끝난 후 곧바로 원 소속팀 선덜랜드로 복귀했다.
실제로 당시 디 카니오 감독은 지동원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지동원이 팀에 남았지만, 디 카니오 감독은 곧 경질됐다. 거스 포옛 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기성용은 쓰임을 받고 있지만, 현재 지동원은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syreport@maekyung.com]
잉글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는 지동원을 영입하기 위해 500만 파운드(한화 약 85억 원)을 제시한 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보도는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영입할 때 투자한 금액의 두 배가 되는 제안을 받았음에도 거절한 사실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잔류시키기 위해 85억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동원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잔류시키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몇몇 독일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별다른 진척 없이 임대 계약이 끝난 후 곧바로 원 소속팀 선덜랜드로 복귀했다.
실제로 당시 디 카니오 감독은 지동원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지동원이 팀에 남았지만, 디 카니오 감독은 곧 경질됐다. 거스 포옛 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기성용은 쓰임을 받고 있지만, 현재 지동원은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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