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수경 불펜 투수코치가 현역으로 복귀한다.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김수경은 지난해 8월 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올해 넥센의 1군 불펜 투수코치로 부임해 선수들을 가르쳤다.
그런 지도 과정 속에 다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 김수경은 “선수들과 운동을 하니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심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구단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치러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선수 복귀 의사가 있어 받아들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1998년 현대 유니콘스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김수경은 넥센 히어로즈에서 마감했다. 이적 없이 한 팀에서만 뛰었다. 우승 경험도 했고 통산 112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경은 진짜 도전을 위해 친정이 아닌 원더스를 택했다.
김수경은 “넥센 선수 복귀를 권유했지만, 한 팀에서만 줄곧 뛰었다. 기왕 다시 시작하는 거라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이 있다는 것도 결정적인 이유였다. 김수경은 “김성근 감독님께 지도를 받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rok1954@maekyung.com]
김수경은 지난해 8월 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올해 넥센의 1군 불펜 투수코치로 부임해 선수들을 가르쳤다.
그런 지도 과정 속에 다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 김수경은 “선수들과 운동을 하니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심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구단에서 성대한 은퇴식을 치러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선수 복귀 의사가 있어 받아들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수경이 선수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온다. 김성근 감독을 따라 고양 원더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수경은 “넥센 선수 복귀를 권유했지만, 한 팀에서만 줄곧 뛰었다. 기왕 다시 시작하는 거라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원더스의 김성근 감독이 있다는 것도 결정적인 이유였다. 김수경은 “김성근 감독님께 지도를 받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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