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잭 그레인키가 1차전에서 조 켈리에게 안타를 허용했던 것을 5차전에서 되갚았다.
그레인키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레인키는 이날 2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0.328의 시즌 타율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타격 감각을 자랑한 그레인키는 이 안타로 포스트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상대 투수가 켈리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안타였다. 그레인키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지난 1차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리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후 이어진 1, 2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2루타를 내주며 2실점하고 말았다.
상대 투수에게 안타를 내주며 실점, 선발투수의 자존심을 구겼던 그레인키는 5차전에서 그 굴욕을 되갚는데 성공했다. 3회 현재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있다.
[greatnemo@maekyung.com]
그레인키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레인키는 이날 2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0.328의 시즌 타율을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타격 감각을 자랑한 그레인키는 이 안타로 포스트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3할 타자 잭 그레인키가 포스트시즌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상대 투수에게 안타를 내주며 실점, 선발투수의 자존심을 구겼던 그레인키는 5차전에서 그 굴욕을 되갚는데 성공했다. 3회 현재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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