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전성민 기자] 37세의 나이에 메이저리거가 된 임창용(시카고 컵스)이 2014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창용은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월말 재활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 후 약 10개월 만에 한국땅을 다시 밟았다.
임창용은 “올 해는 재활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재활이 잘 된 점에 대해 만족한다. 내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오랜 시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임창용은 재활 후 지난 6월말부터 마이너리그 무대를 차례대로 밟았다. 이어 9월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6경기에 출전, 승패 없이 평균자책 5.40(5이닝 6피안타 3실점 5탈삼진)을 마크했다.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재활을 하면서 타자들의 잘하는 영상을 위주로 봤다. 막상 부딪혀보니 메이저리그 타자들도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몸이 돌아오면 잘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2013 시즌 80~90%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고 자평한 임창용은 몸 상태를 100%로 만들 계획이다. 임창용은 10월 한 달간 가족과 휴식을 취한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창용은 “내년 시즌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고 싶다. 감독님이 바뀌게 됐는데 결국은 선수가 잘해야 하는 것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ball@maekyung.com]
임창용은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월말 재활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 후 약 10개월 만에 한국땅을 다시 밟았다.
임창용은 “올 해는 재활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재활이 잘 된 점에 대해 만족한다. 내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오랜 시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3 시즌을 마친 임창용이 7일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옥영화 기자 |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재활을 하면서 타자들의 잘하는 영상을 위주로 봤다. 막상 부딪혀보니 메이저리그 타자들도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몸이 돌아오면 잘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2013 시즌 80~90%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고 자평한 임창용은 몸 상태를 100%로 만들 계획이다. 임창용은 10월 한 달간 가족과 휴식을 취한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창용은 “내년 시즌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고 싶다. 감독님이 바뀌게 됐는데 결국은 선수가 잘해야 하는 것이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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