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좌완 투수 오넬키 가르시아가 짧고 굵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가르시아는 12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첫 타자 아담 이튼을 맞아 공 4개를 연속으로 볼을 내줘 볼넷을 허용했다. 그리고 바로 피터 모이란과 교체됐다.
짧고 굵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다. 지난해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다저스에 지명된 가르시아는 지난해 상위 싱글A를 거쳐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더블A에서는 25경기에서 52 1/3이닝 41피안타 19실점(16자책)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10경기에서 9 2/3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공 4개에 볼넷 1개만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돈 매팅리 감독의 갑작스런 교체 결정에 당황하던 관중들은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데뷔전에서 공 4개 연속 볼을 던지고 볼넷 1개만을 기록한 채 내려간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그가 다섯 번째다.
이에 대해 매팅리는 “타자 한 명만을 상대할 예정이었다”며 계획된 교체였다고 말했다. 매팅리는 그를 남은 정규시즌 좌완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가르시아는 12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첫 타자 아담 이튼을 맞아 공 4개를 연속으로 볼을 내줘 볼넷을 허용했다. 그리고 바로 피터 모이란과 교체됐다.
9회초 무사 데뷔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오넬키 가르시아가 애리조나 아담 이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 시키자 돈 매팅리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교체 시키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그러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공 4개에 볼넷 1개만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돈 매팅리 감독의 갑작스런 교체 결정에 당황하던 관중들은 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데뷔전에서 공 4개 연속 볼을 던지고 볼넷 1개만을 기록한 채 내려간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그가 다섯 번째다.
이에 대해 매팅리는 “타자 한 명만을 상대할 예정이었다”며 계획된 교체였다고 말했다. 매팅리는 그를 남은 정규시즌 좌완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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